grafik:plastic (s) store!


맨 처음 우리에게 이 작은 공간이 생겼을 때 머릿속으로 그리는 그림이 모두 각자 달랐습니다.
스토어의 이름, 컨셉부터 선반의 위치, 테이블의 크기, 벽의 느낌까지 모든게 이렇게 다 다른데 우리가 같은팀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달랐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그곳에서는 모두가 기분 좋았으면 좋겠다.
그것 하나는 모두의 생각이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토어를 어떤 형식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 언제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고 결정했고 
시작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라픽플라스틱 (     ) 스토어는 그래서 (     ) 스토어가 되었습니다.
괄호안의 빈칸은 언제든 어떻게든 원하는대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번의 스토어는 (s) store 입니다.
 
s 는 봄 spring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라픽플라스틱의 soprano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봄. 그리고 소프라노. 두개를 스토어에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스토어를 (s) store로 바꾸기로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꽃을 삽니다.
봄을 닮은 꽃을 삽니다.
꽃을 보고 있으니 신기하게도 보기만 했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마술 같은 작용.
우리가 그랬듯이. 누구든지 이 꽃을 보게 되면 봄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꽃을 꽂고 매장의 선반에는 소프라노 시리즈들을 디스플레이 합니다.
소프라노 1번부터 6번까지 모두 커스터마이징 합니다.




러넌큘러스의 옆에는 러넌큘러스와 똑같은 색상인 아이보리컬러 소프라노 #4 안경을 놓아주었습니다. 
동그란 러넌큘러스의 모양과 동그란 소프라노#4 아이보리가 잘어울립니다. 




스토어의 중간에 있는 테이블은 언제나 커스터마이징을 직접 해보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착착 하시는 모습을 볼 때.
설명 드리는대로 커스터마이징을 시도 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저희가 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감탄하시거나 좋아하실 때.
그 어느 순간이라도 참 기분 좋습니다.




(s)스토어는 5월의 어느날까지 계속 됩니다.
용산구 한남동 683-142 mmmg의 1.5층에는 봄과 소프라노가 보기좋게 함께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저희가 마련한 (s) store를 즐겨보세요. 
그리고 쓰고 계신 안경과 선글라스 너머로 기분 좋은 봄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