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oy shooting day

“일단 몸 좀 풀게요!”
 
지난 7월 5일,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서 긴급재난문자가 오는 와중에도
그라픽 플라스틱은 세차게 내리는 비만큼이나 거침없는 B-boy 여덟 분과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그저 춤이 좋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에 그라픽 플라스틱을 한번 살짝 얹어보았습니다. 
B-boying은 스트릿 댄스의 한 종류인 만큼 관련 동작을 다 배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온전히 그 사람만의 색깔이 묻어나게.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그라픽 플라스틱만의 템플 커스터마이징이 떠오릅니다.
B-boy와 그라픽 플라스틱. 만날 수 밖에 없었던 만남이었네요. 

저희는 B-boy 분들께 맘에 드는 선글라스를 직접 골라서 쓴 후, 마음껏 춤춰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 둘씩 모여서 이것 저것 써보기 시작합니다. 한 번에 딱 고르신 분도 있었고 촬영 직전까지 계속 고민하시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정하지 못하신 한 분이, 어떤 것이 더 나은지 물어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까지 참고해서 고르는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떠오르는 미소.
 

이제 카메라가 기다리고 있는 무대로. 
춤을 시작하기 전, 발로 바닥 상태를 한번 확인해봅니다. 그리고는 빠른 비트에 맞춰 몸을 움직이기 시작. 주변에서 ‘기술’을 보여달라고 외치자 묘기에 가까운 어려운 동작들을 보여줍니다. 머리에 보호장비도 없이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바닥에 손을 짚지 않고 턴을 하기도 하는데, 환호성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렇게 격렬하게 춤을 추면 선글라스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과는 이러했습니다.
 
 
그라픽플라스틱의 보이, 퍼렐, 코제트, 타일러는.
마치 처음부터 함께였던 것처럼.
어디 날라가지도 않고.
그들의 얼굴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카메라 앞 무대에서 화려하고 현란한 춤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그라픽 플라스틱은 얼굴이라는 무대 위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선사했습니다.
 
그렇게 영상과 사진 속에 그날의 춤과 열정을 남길 수 있었던 하루.
 
이제 곧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