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grafik:plastic with mfc'17

안경을 쓰고 보면 더욱 선명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봐도 산뜻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 
좋은 날씨와 좋은 뮤지션들의 노래가 함께하는 
2017 자라섬 멜로디포레스트에 다녀왔습니다.

자라섬의 초록한 잔디밭 위에 마련된 그라픽플라스틱의 부스에는 
전 제품을 써보실 수 있게 수백 종류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준비해두었습니다.
 
너무 튀지 않을까?
나에게 어울릴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희는 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일단 써보세요."
안경과 선글라스는 일단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얼굴 위에 올려졌을 때 어떤 모양이, 어떤 색이, 잘 어울리는지 즐겁게 고민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많은 분들이 안경과 선글라스를 고르는 즐거운 고민을 하는 그때를 지켜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안 어울릴 것 같았던 선글라스가 기가 막히게 어울리고 
써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안경이 얼굴 위에서 그라픽적으로 변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 멜로디 포레스트에서는 더욱 많은 분들이 그라픽의 제품을 즐기셨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프론트와 템플을 조합한 뒤 신나게 쓰시다가 해 질 무렵의 8시까지 반납하시면 되는 렌탈서비스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웃는 모습이 닮은 커플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난 가족들까지 
곳곳에서 그라픽의 선글라스가 자주 목격되고
서로 서로 알아보시며 인사도 하셨다고 하는 훈훈한 이틀이였습니다.   

부스에서는 당연히 grafik:people:2000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grafik:people:2000에 참여해주시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찍을까 말까 하며 쑥스러워 하시다가 
그라픽 안경과 선글라스를 쓰시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하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건데요 
긴장하고 조금은 굳어있던 얼굴이 익살스럽고, 편안하고, 즐겁게 변하는.
저희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3분에서 5분의 짧은 그 순간동안 재밌게 즐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의 멜로디포레스트도
좋은 뮤지션들의 좋은 노래들 덕분에
노래 듣기 딱 좋은 가을 날씨 덕분에 
그리고 특히 그라픽 부스에 찾아와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틀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우리의 안경과 선글라스 때문에
조금은 더 즐거웠었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우리 반갑게 또 만나요! 
그라픽플라스틱 드림